HBO '기생충' 미국판 TV 드라마 시리즈, 마크 러팔로가 송강호 역 맡는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HBO는 <기생충> TV 시리즈 제작을 예고했다. 봉준호 감독과 아담 맥케이가 연출을 맡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마크 러팔로가 주연의 캐스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도착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콜라이더>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HBO는 마크 러팔로의 시리즈 주연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으며, 출연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마크 러팔로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의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영화 <기생충>에서 공개되지 않은 몇 가지 이야기가 TV 시리즈를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봉준호와 애덤 멕케이 감독은 <버라이어티>와이 인터뷰에서 <기생충> TV 시리즈가 리메이크가 아닌 고품질의 확장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