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콘텐츠로 불거진 폐쇄 청원, 폰허브의 반응은?
현재 약 30만 명이 청원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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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성인 사이트, 폰허브의 폐쇄를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다. 이는 ‘Exodus Cry’ 단체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폰허브가 아동 및 성매매 피해자의 동영상이 유출되는,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같은 청원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범죄와 불법으로 촬영된 동영상으로 인해 누군가는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는 반면 업체는 수익을 얻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범죄가 현금화되서는 안되며 이는 극단적 견해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Pornhub’s official Twitter account admitted that they “verified” the 15yr old girl who was trafficked and raped in 58 videos that were uploaded to the site. Shortly after realizing they admitted complicity, they deleted the tweet but it was already cached elsewhere. This is it. pic.twitter.com/Rz9aFJPfrD
— Laila Mickelwait (@LailaMickelwait) February 10, 2020
이에 폰허브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폰허브는 “합의되지 않은 내용과 아동의 성적 학대물을 포함, 온라인 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불법 콘텐츠를 근절하고 퇴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기준과 제안이 애매해지기 때문이다.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이 커뮤니티에서 이를 뿌리뽑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하는 반면 폰허브는 이에 맞서기 위해 플랫폼에 첨단적이고 포괄적인 안전장치를 설치하고자 힘을 쏟고있다. 업로드되는 모든 콘텐츠를 수동으로 검토하고 제거하기 위해서는 충원을 비롯한 다각도의 솔루션이 필요하다. 한 번 금지된 게시물이 다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토 DNA, 보바일(Vobile) 등이 있다. 또한 우리는 온라인 상에서 모든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는 것을 목표로, 법 집행, 아동 보호 비영리 단체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청원은 목표치인 30만명 서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