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가능성? 손흥민 오른팔 부상, 수술대 오른다
월드컵 예선도 비상.
최근 프로 데뷔 후 최장 기록인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당한 오른팔 골절로 이번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술 이후에도 손흥민은 의료팀의 진단에 따라 재활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재활에는 최소 6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시즌 막판 손흥민이 다시 경기에 출장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복귀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3대2로 토트넘이 승리한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두 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기에 더욱 팬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손흥민의 수술과 회복 경과는 이미 해리 케인의 부상을 떠안고 있는 토트넘 구단과 월드컵 예선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의 운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