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3호 골 기록하며 맨시티 전 2-0 승리
맨시티만 만나면 날뛰는 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시즌 1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3일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19-2020 시즌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추가골을 넣었다. 개인 3경기 연속 골이자, 정규리그 7번째 골이다. 후반 26분,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슛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정규리그에서 맨시티를 꺽은 건 2016년 10월 이후 3년여만이다.
본 승리로서 토트넘 홋스퍼는 10승 7무 8패, 승점 37점으로 프리미어 리그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9년 4월, 맨시티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