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마블 새 '토르' 시리즈에 빌런으로 출연한다?
묠니르를 들 수 있는 빌런?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토르: 사랑과 천둥>에 출연할 예정이다. 미국 헐리우드 소식 매체 <콜라이더> 등은 <토르: 사랑과 천둥>에 출연 예정인 테사 톰슨이 크리스찬 베일의 시리즈의 캐스팅 소식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발키리 역을 맡을 테사 톰슨 또한 <엔터테이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토르: 사랑과 천둥>의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나탈리 포트만이 새 시리즈에서 ‘마이티 토르’ 역을 맡는 사실을 바탕으로 크리스찬 베일이 토르의 삼촌인 쿨 보르손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마블 코믹스의 팬들은 크리스찬 베일이 망치, 묠니르의 주인으로 내정돼 있던 베타 레이 빌 역을 맡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금까지 이 소식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 <토르: 사랑과 천둥>의 연출은 전작의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