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인공 호흡기 생산 위해 기가팩토리를 재가동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뉴욕 시민들을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에 필요한 의료 장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기 위해 뉴욕의 기가팩토리를 재가동하겠다”며 “우리는 뉴욕 시민들을 돕기 위해서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테슬라는 기관 폐쇄 명령에 따라 해당 공장의 문을 닫은 바 있다.
테슬라는 의료업체 메드트로닉과 함께 인공호흡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제너럴 모터스, 포드, 테슬라 등의 자동차 기업에 마스크, 인공호흡기 등 물량이 부족한 의료물품을 생산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포드는 3M과 파트너십을 맺고 안면 보호장구를 생산해 디트로이트 지역 병원에 공급했다.
Giga New York will reopen for ventilator production as soon as humanly possible. We will do anything in our power to help the citizens of New York.
— Elon Musk (@elonmusk) March 2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