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가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실사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한다
‘체르노빌’의 크레이그 메이진도 참여한다.

HBO가 <언차티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게임 회사 너티 독의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실사판 TV 드라마로 제작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곰팡이로 인해 인류 문명이 멸망한 세계를 다루는 게임으로 발매된 주에만 1백30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게이머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토리와 몰입도 등 게임의 완성도도 매우 높아 비평 매체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2013년에 발매된 게임이지만, 2019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5위에 오를 만큼 명작 중의 명작으로 꼽힌다.
HBO가 게임을 드라마화하는 건 이번이 최초다. 하지만 걱정은 덜어도 될 듯하다. 드라마의 연출은 원작의 닐 드럭만이 맡을 예정이며 여기에 2019년 HBO 최고의 화제작 <체르노빌>의 각본가 크레이그 메이진이 제작진에 합류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특유의 음울함과 <체르노빌>의 긴장감이 더해진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을까?
Look for the light. @clmazin and @Neil_Druckmann to develop the series adaptation of #TheLastOfUs, coming soon to HBO: https://t.co/z9c2h86EYw pic.twitter.com/AkT6fET4Im
— HBO (@HBO) March 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