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역대급 협업,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x 니고 ‘LV²’ 컬렉션 공개
데님, 테일러링, 모노그램 프린트.




















지난 12월 예고되었던 니고와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협업 컬렉션 ‘LV²’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루이 비통 2020 프리 폴 남성복 컬렉션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협업은 니고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로 채워졌다. 협업 타이틀 ‘LV²’는 니고가 제안한 이름으로, 이중 디자인에 대한 접근 방식을 뜻한다.
‘LV²’ 협업 컬렉션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데님 아이템. 두 디자이너는 LV 로고가 빼곡히 새겨진 데님을 활용해 버킷 햇, 재킷,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완성했다. 테일러링도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정교하게 떨어진 슈트에는 루이비통 특유의 체크 패턴이 적용됐으며, 새로운 ‘LV²’ 로고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딩 점퍼 뒷면의 후지산 그래픽과 함께 니고의 브랜드명 ‘HUMAN MADE‘ 대신 ‘LV MADE’라고 쓰인 문구에서는 니고의 재치가 느껴진다. 더불어 아이스크림이 흘러내리는 듯한 모양의 레이어를 덧댄 다양한 가방을 비롯해 스카프, 선글라스, 넥타이, 캡, 하이킹 부츠, 등의 액세서리도 제품군에 포함됐다.
니고와 버질 아블로의 협업 컬렉션 ‘LV²는 2020년 여름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