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시계제조 기술의 결정체, ‘땅부르 커브 플라잉 투르비용’ 공개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루이 비통 시계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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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이 자신의 시계 제조 기술을 총동원한 럭셔리 워치, ‘땅부르 커브 플라잉 투르비용 푸와송 드 제네브’를 공개했다. 해당 시계는 루이 비통이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한 시계 공방, 라 파브리크 뒤 떵에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됐다.
대리석처럼 화려한 무늬를 띈 베젤은 100장의 탄소 레이어를 무작위로 쌓아올린 뒤 압축하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46mm 크기의 다이얼에는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초경량 내구성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파워리저브는 약 80시간에 달한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다이얼에는 큼직한 ‘LV’ 모양의 레이어가 들어찼으며 베젤 오른편의 크라운에도 루이 비통 엠블럼이 새겨졌다. 또한 다이얼 왼편에서는 중력으로 인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최고급 시계에 적용되는 회오리 모양의 투르비용 무브먼트를 확인할 수 있다.
루이 비통의 새 시계는 제네바산 최고급 무브먼트 시계임을 인정하는 푸와송 드 제네브’ 인증을 받았으며, 그 휘장은 다이얼 6시 방향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