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LVMH 및 프라다 코로나19 대응 위해 마스크 제공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위한 럭셔리 브랜드의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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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3월 24일): LVMH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 보건 당국에 손 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마스크를 대량으로 지원한다. LVMH의 CEO 베르나르 아르노는 중국 내 생산 공장 발주를 통해 첫 주에 1천만 장의 마스크를 확보할 것이며, 비슷한 규모의 발주를 최소 4주 동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에 따라 앞으로 약 4천만 장의 마스크가 LVMH를 통해 프랑스 정부 및 보건 당국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프라다도 최근 이탈리아 몬토네에 위치한 프라다 팩토리를 통해 8만 개의 의료용 보호복과 11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의료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LVMHjoinsforces | LVMH will supply 10 million masks in France early next week.
Learn more: https://t.co/tySCbOizTx— LVMH (@LVMH) March 21, 2020
기존 내용(3월 16일): 세계적인 명품 기업 LVMH의 CEO 베르나르 아르노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회사 차원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LVMH는 크리스찬 디올, 겔랑, 지방시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던 향수, 화장품 생산 시설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급난에 빠진 손 소독제 생산을 시작한다. LVMH의 손 소독제는 3월 16일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생산량은 첫 주에만 약 12톤의 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생산된 손 소독제는 프랑스 보건 당국과 파리의 공립 병원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Wow. “Given the risk of a shortage of hydroalcoholic gel in France, Bernard Arnault has instructed the @LVMH Perfumes & Cosmetics business to prepare its production sites to manufacture substantial quantities of hydroalcoholic gel to be provided to public authorities.” pic.twitter.com/NfkkWUb4Yr
— Lauren Sherman (@lapresmidi) March 1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