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그와 무그, 재택근무자를 위한 무료 음악 애플리케이션 배포
속으로만 꿈꿔왔던 뮤지션의 재능을 펼쳐 보자.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 유명 악기 제작사 무그와 코르그도 그 행렬에 동참했다. 두 회사가 자가 격리자 혹은 집에 혼자 있느라 심심한 이를 위해 유료로 구매해야 하던 음악 제작 애플리케이션, ‘미니무그 모델 D’와 ‘i카오실레이터’를 무료로 배포했다.
‘미니무그 모델 D’는 무그가 1970년도에 발표한 신시사이저, 미니무그를 복각한 애플리케이션이다. 미니무그를 사용된 대표적인 사례로 전설적인 훵크 그룹 팔리아먼트의 ‘Flash Light’의 베이스 소리를 꼽을 수 있다. ‘미니무그 모델 D’는 실제 미니무그 모델 D로 만들 수 있는 대부분 소리를 재현할 수 있으며, ‘개러지밴드’나 ‘에이블톤 라이브’와 같은 DAW와 연결하여 악기로 사용도 가능하다. ‘미니무그 모델 D’는 iOS 한정으로 배포되며 이곳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A gift to spread positivity, creativity, and expressivity. A moment to slow down, appreciate our innate strength, & experience the uplifting power of sound.
The Minimoog Model D iOS app is free for download: https://t.co/oHCCBMgSs1
Stay open, stay safe, and #synthesizelove. pic.twitter.com/2UTerosGXP
— Moog Synthesizers (@moogmusicinc) March 13, 2020
‘i카오실레이터’는 코르그가 개발한 X-Y 패드 신시사이저다. 터치와 드래깅 등으로 여러 소리를 만들어내는 형식으로 약 1백50 개 이상의 샘플을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든 음악을 사운드클라우드에 바로 공개할 수 있으며 ‘미니무그 모델 D’와 마찬가지로 ‘에이블톤 라이브’와 연동해 악기로 사용할 수 있다. 코르그 측은 ‘i카오실레이터’를 무료로 전환하며 “정부가 학교, 직장 등의 폐쇄를 권고하며 많은 이가 집에서 할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이 음악적으로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카오실레이터’는 안드로이드 버전은 3월 20일까지, iOS 버전은 3월 31일까지 무료로 배포된다.
Schools, offices, & concerts 🌎wide have been requested to close & with many people self-quarantining & working from 🏡, we wanted to help you occupy your time a little. Now until March 20th, get the iKaossilator App FREE for iOS & Android. Have some fun: https://t.co/s4sU1kZAR1 pic.twitter.com/kF2C5tMbdy
— KORG USA (@KorgUSA) March 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