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미국 신발 공장에서 스니커 대신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Made shoes yesterday. Making masks today.”

뉴발란스가 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기존의 신발 공장에서 스니커 대신 마스크를 생산하기로 한 것. 뉴발란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매사추세츠 로렌스 공장에서 안면 마스크 프로토타입을 생산하는 중이다”라며, “뉴잉글랜드에 공장까지 마스크 생산 확대가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발란스는 현재 마스크 공급을 위해 정부, 지역 의료 기관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Made shoes yesterday. Making masks today.”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운 마스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뉴발란스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코로나19 지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LVMH는 중국 생산 공장을 통해 수천만 장의 마스크를 프랑스 정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프라다 또한 수만 장의 마스크를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의료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의 코로나19 지원대책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