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6백54억 상당의 우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총 10일 간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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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우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팔콘 9 로켓과 크루 드래곤 캡슐을 타고 떠나는 10일 간의 여행 패키지다. 스페이스X는 미국 휴스턴 기반의 액시엄 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3명의 우주여행객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낼 계획이다.
그간 7명의 민간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 갔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켓 가격은 약 5천5백만 달러, 무려 한화로 약 6백54억 상당이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해당 상품이 매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1명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여행은 2021년 말에 예정되어 있다.
스페이스X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 여행 상품으로 수익을 늘릴 계획인데, 이 관광 상품 외에도 스페이스 어드벤처와 손을 잡고 2021년 말 혹은 2022년 초에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 여행 상품을 계획했다. 이는 약 5일 간, 최대 4명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