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부터 재봉까지 디자이너가 모두 직접 한, 투빌더스하우스 컬렉션 11
만들고 싶은 만큼 천천히 적게 만들어 정성이 깃든 옷.
투빌더스하우스는 재단부터 재봉까지, 한 벌의 옷이 탄생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두 명의 디자이너가 직접 진행하는 브랜드다.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적게, 그리고 만들고 싶은 만큼만 옷을 생산한다. 이렇듯 하나를 만들더라도 정성을 들이고 그만큼의 가치를 부여하는 투빌더스하우스가 11번째 컬렉션을 공개했다.
‘컬렉션 11’은 ‘컬렉션 08’부터 이어온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둔다. 이에 적합한 부드러운 리넨과 코튼을 주요 소재로 삼은 것이 특징인데, 여기에 회색, 검정색 등의 무채색이 주로 사용돼 차분한 느낌도 감돈다.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 슈트에 비해 라펠 폭이 좁아 더욱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슈트와 함께,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메카닉 재킷과 유니폼 재킷이 포함돼 특히 눈여겨보면 좋겠다.
투빌더스하우스의 컬렉션 11은 위 룩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는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