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도 뉴욕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4K/60fps 유튜브 영상 감상하기
눈 앞에 펼쳐지는 모던 타임즈.
1911년, 뉴욕의 풍경은 과연 어떨까? 한 유튜버가 스웨덴 기반의 ‘Svenska Biografteatern’이 당시 뉴욕을 촬영한 흑백 비디오를 컬러로 복원해 화제다. 위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은 4K, 60fps 수준의 고화질로, 선명하고 깨끗하게 당시 도시의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말이 끄는 전차가 다니는 모습, 중절모와 슈트 차림의 신사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빌딩의 생김새, 촬영이 신기한 듯 카메라를 응시하는 아이들 등. 화려하면서도 복잡하고 바쁜 현대의 뉴욕과 다르면서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
과거에 촬영된 원본 영상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까지도 수많은 시도가 이어졌지만, 안정적 수준으로 복원된 적이 드물어 영상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편집자는 움직임을 안정화하고, 18~25 fps의 프레임 보간, 대조와 밝기, 그리고 픽셀 보정, 원본보다 20% 정도 느리게 속도를 조정하는 등 섬세하게 영상을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1911년 뉴욕으로의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한 영상은 위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