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의 10년’ 다큐멘터리 4부작, 무료 감상 좌표
개인적 서사와 커리어를 아우른 그의 궤적 좇기.
NHK가 지난 해 공개된 <미야자키 하야오의 10년(10 Years with Hayao Miyazaki)> 다큐멘터리 4부작을 무료로 송출한다. 2019년 발표된 다큐멘터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설적인 애니메이터의 삶과 10년 간의 작업을 기념한다.
다큐멘터리는 <벼랑위의 포뇨>부터 국내에서는 논란을 일으킨 <바람이 분다>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제작 과정이 담겼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과 같은 개인적 서사부터 애니메이션의 진화, 동료이자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와의 관계 등 삶과 일 모두를 조명하며 그의 궤적을 좇는다. 약 50분 정도로 구성된 4편의 다큐멘터리는 이 링크를 통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총 9개의 언어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