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의 ‘꽃을 던지는 사람’, 동상과 베어브릭으로 재탄생
뱅크시의 공식 허가를 받은 건 아니다.
뱅크시의 유명한 벽화 ‘꽃을 던지는 사람’을 실제 모형으로 만들어 발표해온 반달리즘과 메디콤 토이의 서브 레이블, 싱크가 새로운 버전의 ‘꽃을 던지는 사람’ 토이 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동상과 베어브릭이다.
베어브릭은 100%, 400% 그리고 1000% 세 가지 스케일, 각각 70mm, 280mm, 700mm의 크기로 출시된다. 모두 보디 전체에 ‘꽃을 던지는 사람’의 그림이 프린팅돼 있다. 한편 ‘FLOWER BOMBER BRONZE STATUE #2’라는 이름의 브론즈 피규어는 360mm의 크기로, 모자부터 꽃다발까지 벽화가 그대로 3D로 재현됐다. 반달리즘과 싱크의 과거 뱅크시 관련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도 뱅크시 본인의 공식적인 라이선스를 받아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동상 피규어의 가격은 60만 엔이며, 베어브릭의 경우 100%와 400% 스케일 세트가 1만2천 엔, 1천 퍼센트 사이즈 하나가 4만8천 엔에 판매된다. 제품은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4월 중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