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콜 오브 듀티'의 대회가 재개된다
4개 도시, 12팀이 맞붙는다.
게임 제작사 액티비전은 올해 자사의 스테디셀러 시리즈 <콜 오브 듀티>의 배틀 로얄 버전 <콜 오브 듀티: 워존>을 출시하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캠페인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하는 등, 시리즈의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올해 지역 연고제로 새롭게 개편한 ‘콜 오브 듀티 리그(Call of Duty League, CDL)’가 있다. CDL은 지난 1월 처음 열려 첫 주차에 10만 명의 누적 시청자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4월 7일, 콜 오브 듀티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한국 시각 기준 4월 11일 아침 5시부터 <콜 오브 듀티>의 대회가 재개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파리, 캐나다 등 네 곳의 국가에서 출전한 12팀이 맞붙는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선수 보호를 위해 대회는 현장 중계가 아닌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콜 오브 듀티 리그’의 토너먼트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약 3일간 이어지며, 모든 경기는 <콜 오브 듀티>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