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트 펑크, 다리오 아르젠토의 새 영화 사운드트랙 제작
이탈리아 공포 영화 거장 x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더 위켄드, 파셀스와의 협업 이후 한동안 신작 발표가 없었던 다프트 펑크가 곧 영화 음악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참여 작품은 바로 <서스페리아>, <딥 레드>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공포 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새 영화 <Occhiali Neri>. 제목은 ‘검은 안경’이라는 의미로, 중국인 여성과 아이가 등장하는 로마와 라치오 배경의 범죄 영화라고 한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은 <la Repubblica>와의 인터뷰에서 다프트 펑크가 본인의 새 영화 소식을 전해 듣고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히며 연락해 왔다고 밝혔다. 영화 촬영은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9월로 미뤄진 상황이다. <Occhiali Neri>의 OST는 다프트 펑크의 2013년작 <Random Access Memories> 이후 첫 앨범이자 <트론: 새로운 시작> 이후 첫 영화 음악 작품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