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2020 어패럴 브랜드 가치 순위 1위 선정, 2위는?
아디다스, 구찌, 루이 비통은 몇 위?

영국의 컨설팅 회사, 브랜드 파이낸스가 ‘2020년 가장 가치 있는 어패럴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순위 공개와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의류업계의 특성상 의류 부문의 브랜드 가치는 종합적으로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전했다. 하지만 그러한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예년에 비해 7% 성장한 약 47조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독보적인 1위에 뒤이어 구찌가 약 21조 원으로 2위, 아디다스가 약 20조 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루이 비통이 H&M을 밀어내고 4위 자리에 올랐다.
리바이스는 2019년에 비해 38%의 가치 상승을 이뤄내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반면 발렌티노와 갭은 각각 40%에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2020년 가장 가치 있는 어패럴 브랜드’ 10위까지의 순위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전체 랭킹 정보는 브랜드 파이낸스의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1위: 나이키
2위: 구찌
3위: 아디다스
4위: 루이 비통
5위: 까르띠에
6위: 자라
7위: H&M
8위: 샤넬
9위: 유니클로
10위: 에르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