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가 역대 온라인 경매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조지 콘도의 ‘ANTIPODAL REUNION’는 얼마에 낙찰됐을까?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오프라인 경매 시장이 온라인으로 옮겨왔다. 런던의 경매 회사 소더비 역시 마찬가지로, 소더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림, 시계, 와인 등의 경매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한국 시각 기준 4월 21일 오후 10시에 열린 ‘콘템포러리 큐레이티드’ 경매에서 역대 온라인 최고 매출 기록이 경신됐다. 이날 경매에서 유통된 금액은 한화로 약 78억7천만 원으로, 기존 70억7천만 원에서 약 8억 이상의 차액을 기록했다.
이날의 경매는 ‘콘템포러리 큐레이티드’라는 주제에 맞춰 1970년대 이후의 동시대미술 작품이 다수 출품됐으며,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조지 콘도의 2005년작 ‘ANTIPODAL REUNION’으로 한화 약 10억5천7백만 원에 낙찰됐다. 이 외에도 다니엘 아샴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패치, 쿠사마 야요이의 ‘STAR’, 알렉스 카츠의 ‘LILLIES’, 앤디 워홀의 ‘CROSSES’ 등이 경매에 부쳐졌다. ‘콘템포러리 큐레이티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이곳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