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의 ‘더 배트맨’, 원작 스토리와 전혀 다른 내용으로 펼쳐진다
‘더 배트맨’은 제2의 ‘조커’가 될 수 있을까?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은 원작 스토리와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더 배트맨>의 감독, 맷 리브스는 <Nerdist>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배트맨 원작에 충실했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더 배트맨>에서는 원작 이야기를 모두 뒤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원작 이야기를 가져오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배트맨의 기원에 대해서, 또 무엇이 브루스를 배트맨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는 격렬히 고군분투함으로써 어떤 상태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그가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그림자에 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배트맨은 1989년작 <배트맨>, 2005년작 <다크나이트>를 포함해 이미 수차례 영화와 만화로 리메이크 된 바 있다. 맷 리브스 감독 또한 젊은 브루스 웨인이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하는 장면을 포함해 오리지널 서사에 매혹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감독은 해당 장면을 포함해 그 뒤로 펼쳐지는 익숙한 플롯을 전부 제거함으로써 기존 배트맨과 전혀 다른 내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맷 리브스 감독은 최근 새로운 배트모빌과 함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주목을 모았다.
The Batman is set in modern day. Officially confirmed by @mattreevesLA https://t.co/iuw9ZfsPTI pic.twitter.com/yooCXnvQUR
— WayneG (@WayneG1939) April 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