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킹: 무법지대'의 시청률이 '기묘한 이야기'를 넘어섰다?
지금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넷플릭스 작품.
사설 동물원 운영자 조 이그조틱과 동물보호단체 대표 캐럴 베스킨의 갈등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타이거 킹: 무법지대>의 인기가 뜨겁다. <타이거 킹: 무법지대>는 최근 틱톡,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밈으로 소비되고, 여러 유명인이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지금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큐멘터리의 인기는 SNS뿐 아니라 시청률에서도 드러났다. 넷플릭스가 주주들에게 보낸 내용에 따르면, <타이거 킹: 무법지대>는 첫 공개 후 4주간 6천4백만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의 히트작 <기묘한 이야기>의 세 번째 시즌과 동률을 이뤘다. 또한,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은 지난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타이거 킹: 무법지대>가 미국 내 시청자 기준 53억 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거 킹: 무법지대>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시리즈가 확정되었으며, 캐럴 베스킨 역에 케이튼 맥키넌이 합류했다. <타이거 킹: 무법지대>는 넷플릭스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