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원더우먼 1984’ 등, DC 포함한 워너 브라더스 신작 대부분 개봉일 연기된다
단,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은 아직 모른다.

워너 브라더스가 <더 배트맨>을 비롯한 DC 신작의 개봉일을 연기한다. <더 버지>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은 본래 2021년 6월 2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약 4달 미뤄진 2021년 10월 1일 개봉된다. 최근 새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며 2020년 DC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원더우먼 1984> 역시 6월 5일에서 8월 14일로 개봉이 미뤄졌다.
이번 개봉 연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결정된 것으로, 워너 브라더스는 앞서 디즈니가 마블 페이즈 4 라인업의 개봉일을 대거 미룬 것처럼 DC 작품을 비롯한 다른 신작 대부분의 개봉일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 올해 7월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테넷>의 개봉일 연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