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나인, 'GOOBA'로 역대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힙합 MV 기록
하지만 다시 도망자 신세?
지난 4월 교도소에서 풀려난 테카시 식스나인이 5월 8일 생일을 맞아 출소 후 첫 신곡 ‘GOOBA’를 발표했다. ‘GOOBA’는 식스나인의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증명하며 곧장 유튜브 역대 힙합 뮤직비디오 24시간 조회수 기록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해당 기록을 가지고 있던 곡은 2018년 발표된 에미넴의 ‘Killshot’으로, 24시간 만에 약 3백81만 조회수를 획득한 바 있다. ‘GOOBA’의 조회수는 24시간 기준 약 4천3백만이었으며, 11일 오전 기준 약 7천6백만으로 지금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6ix9ine‘s “GOOBA” garnered the biggest 24 hour debut for a hip-hop video in YouTube history.
— chart data (@chartdata) May 9, 2020
식스나인은 신곡을 공개하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 앞에 등장했다. 약 2백만 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식스나인은 13분 동안 자신의 액세서리와 자동차를 자랑하기도 하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식스나인은 밀고 논란에 대해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갱 멤버들에게 의리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멤버들이 먼저 본인을 살해하려고 하거나 어머니를 납치하려고 하는 등 의리를 저버린 행동을 했다는 것이 식스나인의 주장이다.
한편 출소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식스나인은 예기치 못한 이유로 갑작스레 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식스나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이웃들의 목격담을 통해 롱 아일랜드에 위치한 그의 자택 주소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식스나인은 경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과거 갱 멤버들에게 살해 협박을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경찰이 그를 보호하기 위해 거처를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