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키보드 & 저장 용량 2배, 애플 13인치 맥북 프로 출시
과연 가격은?


애플이 새로운 13인치 맥북 프로를 출시했다. 2020년형 13인치 맥북 프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작의 버터플라이 키보드 대신 매직 키보드가 장착됐다는 점이다.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과 마찬가지로 터치 바 및 터치 ID는 그대로 지원되며, ESC 키가 복원됐다.
새로운 13인치 맥북 프로는 고사양 작업이 가능한 10세대 쿼드 코어 인텔 i7 프로세서 옵션을 지원한다. 애플에 따르면 해당 프로세서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13인치 맥북 프로와 비교해 2.8배가량 향상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저장 용량 옵션은 전작의 2배인 256GB SSD부터 시작되며, 추가 옵션은 4TB까지 제공된다. 램 용량도 16GB 표준에 32GB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신형 맥북 프로 13인치의 국내 출시 가격은 기본 256GB 모델 기준 1백72만 원부터 시작되며, 516GB 모델은 1백99만 원, 2.0GHz 쿼드 코어 10세대 모델은 2백49만 원이다. 컬러는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로,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맥북 프로 13인치 출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