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6시리즈, 인천 영종도에서 최초 공개된다
5월 27일, BMW드라이빙센터에서.
BMW가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를 인천 영종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는 2020 부산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BMW는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같은 결정이 내렸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해외 브랜드 모델 시리즈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것은 수입차 브랜드 역사상 BMW가 최초다. BMW의 5시리즈와 6시리즈가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소개하게 된 계기는 두 시리즈가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점도 한 몫했다. 2020년 4월 기준, 한국은 전 세계 BMW 5시리즈 판매 1위, 6시리즈는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차 공개 행사는 오는 5월 27일 드라이빙센터 트랙을 활용한 비대면 및 비접촉 행사로 진행되며,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