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도미노 파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방법
한강에도 도입?




미국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도미노 파크.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시가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관계없이 대규모의 방문객을 수용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도미노 파크는 잔디밭 표면에 흰색 원을 그려 각각의 방문자들이 해당 구역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미노 파크에 자리한 30개의 원은 지름이 약 2.5m 정도로 넓은 편이다. 각각의 원은 약 1.8m 간격을 두고 그려졌으며, 이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권고한 길이다. 해당 서클 프로젝트는 실행에 옮기기 간단한 방법인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다. 특히 뉴욕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렇듯 눈에 띄는 아이디어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공원 측은 “방문객 역시 이를 잘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