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다니엘 아샴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투명 부츠 공개
견고하고도 아름답게.
디올이 다니엘 아샴의 작품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새 부츠를 공개했다. 해당 신발은 다니엘 아샴과 디올이 함께한 2020 여름 컬렉션 캠페인을 통해 앞서 공개된 바 있다. 마치 먼 미래에서 건너온 듯한 디자인의 부츠는 어퍼부터 아웃솔까지 투명한 고무 소재로 완성되었으며, 어퍼에는 화이트 컬러의 슈레이스가 적용되었다. 역시나 투명하게 제작된 두툼한 미드솔에서는 ‘DIOR’ 로고가 새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디올의 투명 하이톱 러버 부츠는 현재 24S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6백50달러, 한화로 약 80만 원이다.
한편 그간 포르쉐 911, 포켓몬스터 피카츄, 스팔딩 농구공 등을 활용한 독특한 오브제를 선보여온 다니엘 아샴은 최근 디올의 시그니처 디자인 중 하나인 신문지 프린트를 활용한 새들 백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