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형제 감독, 디즈니 ‘헤라클레스'의 실사판 영화 제작에 나선다
1997년 개봉된 디즈니 원작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흥행의 주역, 루소 형제 감독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헤라클라스>의 실사판 영화 제작에 나선다. <헐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루소 형제는 이번 영화에 감독이 아닌 제작자로 참가하며, 마블 신작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의 각본 작업을 맡은 데이브 콜러햄이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원작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는 지난 1997년 개봉된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아카데미 및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는 등 뮤지컬 영화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실사판 <헤라클레스>는 아직 초기 기획 단계에 있으며, 감독 및 주요 출연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일각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 이드리스 엘바, 라이언 고슬링이 해당 작품에 출연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 그러나 앞서 개봉된 실사영화 <라이온 킹>, <알라딘>이 연달아 큰 흥행 수익을 거둔 만큼, <헤라클레스>의 실사판 리메이크 소식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