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 개최
사운드와 비주얼을 더한 공감각적 전시.













디뮤지엄이 개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공간 음향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로빈 미나드,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를 선보이는 다비드 헬비히, ‘상황적 재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아티스트 박보나, 세계 최대 규모의 비주얼 뮤직 필름 아카이브 센터 CVM(Center for Visual Music) 등 총 13팀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는 청각과 시각, 촉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공감각적 전시로 기획되었다. 전시 공간은 총 3층에 걸쳐 나누어진 11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음악과 퍼포먼스, 라이트 아트, 비주얼 아트 등으로 채워졌다.
관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M1 전시장은 차분한 조명과 함께 수백 개의 작은 스피커가 송출하는 소리로 꾸며졌다. 다양한 빛과 사운드로 채워진 공간에서 지시문을 수행한 관객들은 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M2 전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곳에서는 소리가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의 스토리텔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소리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몰입형 4D 사운드 설치 공간을 체험하게 된다. 이후 외부 공간으로 이루어진 3층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비주얼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관객 간 거리 2m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당 입장 인원수를 제한하여 운영된다. 관객들은 입장 전, 전신 소독기를 통과해야 하며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관람은 온라인 사전 시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티켓은 네이버 예약 사이트 및 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전시 기간은 5월 19일부터 12월 27일까지다.
디뮤지엄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