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떠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한다?
구글을 상징하는 인물이 회사를 떠난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가 알파벳의 고문직에서 사퇴했다. 미국 IT 매체 <씨넷>은 에릭 슈미트가 지난 2020년 2월, 구글의 지주 회사인 알파벳의 기술 고문직에서 사임하며 구글을 완전히 떠났다고 보도했다. 다만, 에릭 슈미트와 구글 양측 모두 사임과 관련한 코멘트는 거절했다.
에릭 슈미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 CEO 자리를 역임하며 구글이 대형 IT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공언한 인물로 꼽힌다. 에릭 슈미트는 2011년,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에게 CEO 자리를 넘긴 후 구글과 알파벳의 기술 고문직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지난주, 에릭 슈미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뉴욕 주와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는 원격 의료, 원격 학습,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 등, 기술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위원회 의장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