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이 공간, 그 장소 : 헤테로토피아’ 전시, 이제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구찌의 심미안으로 채워진 10개의 공간.
















구찌와 대림미술관이 선보이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 <이 공간, 그 장소 : 헤테로토피아(No Space, Just a Place. Eterotopia)>를 이제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만 입장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스크린과 키보드를 통해 집에서도 전시 공간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5명의 예술가들이 구축한 총 10개의 예술 공간으로 꾸려졌다. 구찌의 심미안과 유머, 상상력으로 빚어낸 공간감이 인상적으로, 작가들은 각 공간을 통해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리고자 했다. 10개의 공간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헤테로토피아에 대해 내린 성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가 창안한 개념인 헤테로토피아는 ‘현실화된 유토피아’ 정도로 해석되는데,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인 동시에, 모든 장소들의 바깥에 있는 곳을 뜻한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큐레이터, 미리암 벤 살라가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구찌의 <이 공간, 그 장소 : 헤테로토피아> 전시는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전시장의 모습은 위 갤러리에서 엿볼 수 있으며, 온라인 관람은 이곳 링크에서 가능하다.
대림미술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02-720-0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