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지됐던 EPL과 라 리가가 재개된다
리버풀 우승 확정 가능?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리그 무기한 중지를 선언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리그 재개를 공식 발표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각 팀 간의 잔여 경기 수를 맞추기 위해 한국 시각 기준 6월 17일,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스날 F.C., 아스톤 빌라 F.C.와 쉐필드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먼저 진행한 후, 6월 20일부터 모든 팀이 30라운드를 시작한다. 남은 일정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 17.06.2020
Premier League Shareholders today agreed to a new provisional restart date for the 2019/20 season of Wednesday 17 June, provided that all safety requirements are in place
— Premier League (@premierleague) May 28, 2020
프리미어 리그 재개 소식과 함께 리버풀 F.C.의 우승 여부에 주목이 쏠린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 F.C.가 아스날 F.C.에게 패배하고, 리버풀 F.C.가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버풀 F.C.는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스페인 라 리가 역시 리그 재개를 논의 중이다. 스페인의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라 리가는 6월 11일부터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 FC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라 리가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남은 일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