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2021년 10월, 톰 크루즈가 영화 촬영 위해 진짜 우주로 나간다

업데이트(9월 22일): 톰 크루즈가 정말 우주에 간다. 미국 매체 <스크린랜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오는 2021년 10월, 영화감독 더그 라이만, 미국인 우주 비행사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민간 우주정거장으로 향한다.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는 인원은 총 4명으로 아직 남은 한자리의 주인공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는 카메라맨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은 앞서 영화 <앳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제작할 영화의 제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직접 고난도 스턴트 촬영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에 대해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존 내용(5월 6일):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인류 최초로 영화 촬영을 위해 우주정거장으로 향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의 행정관, 짐 브레덴스타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사는 톰 크루즈와 함께 국제우주장에서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스턴트맨 없이 직접 소화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영화 <탑건>에서 직접 전투기를 조종했는데,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는 맨몸으로 부르즈 할리파를 등반하고, 와이어 하나로 비행기에 매달린 채 이륙하는 장면을 찍으며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연예전문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톰 크루즈 새 영화 촬영을 위해 일론 머스크의 항공 우주 장비 제조사, 스페이스X도 협력할 예정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 외에는 해당 작품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다만 톰 크루즈가 직접 우주로 향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NASA is excited to work with @TomCruise on a film aboard the @Space_Station! We need popular media to inspire a new generation of engineers and scientists to make @NASA’s ambitious plans a reality. pic.twitter.com/CaPwfXtfUv

— Jim Bridenstine (@JimBridenstine) May 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