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유튜브에서 가장 화제가 된 아티스트와 음악은?
트래비스 스콧은 이해되지만 엔싱크는 왜?

화제성이 그대로 조회수에 반영되는 시대, 유튜브 뮤직은 지금 어떠한 음악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이주 미국에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아티스트 중 한 명은 바로 트래비스 스콧이다. 트래비스 스콧은 <포트나이트>에서 펼친 가상 라이브로 키드 커디와의 협업 트랙 ‘THE SCOTTS’를 비롯한 4곡을 미국 유튜브 탑 송 차트 상위권에 올렸다.
또 화제가 된 트랙은 바로 보이밴드 엔싱크의 20년 전 트랙 ‘It’s Gonna Be Me’다. 2012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It’s Gonna Be May’ 밈이 해를 거듭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제목의 ‘Me’를 ‘May’로 살짝 바꾼 밈 덕분에 ‘It’s Gonna Be Me’는 발매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매해 5월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조회수 증가를 보였고, 이번에도 4월 30일과 5월 1일 사이에 평소보다 2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 밖에 톤스 앤 아이의 ‘Dance Monkey’가 한국과 스웨덴,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이슬란드, 볼리비아 등 50여 개국에서 5천8백만 조회수를 끌어모으면서 23주째 글로벌 차트 1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메건 디 스탤리언과 비욘세가 함께한 ‘Savage’ 리믹스 버전과 ‘Bout My Business’를 비롯한 영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의 새 앨범 수록곡들, 주스 월드의 첫 사후 트랙 ‘Righteous’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