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출시 예정, 조던 브랜드 2020 가을 ‘레트로 컬렉션’ 라인업 공개
에어 조던 1, 3, 5, 12, 13, 14.

조던 브랜드가 2020년 가을, 자신의 시그니처 모델들을 모은 ‘레트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총 7가지 에어 조던 시리즈, 12개 모델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어 조던 1 시리즈는 총 4가지 컬러웨이 모델로 꾸려졌다. 스니커 전체가 실버 및 화이트 컬러로 완성된 모델은 지난 2001년 일본에서 출시되었던 ‘에어 조던 1 하이 OG CO.JP’을 복각한 것으로, 19년 만에 재출시하게 됐다. 이 밖에도 각각 스웨이드 소재와 뱀피로 완성된 2종이 제작됐으며, 나이키와 언디피티드의 협업 덩크 하이 디자인을 본뜬 ‘바이오 핵’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어 조던 3는 총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옐로우 컬러 디테일이 돋보이는 ‘레이저 오렌지’ 모델은 LA 레이커스의 유니폼 컬러웨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반면 일본 셀비지 데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파이어 레드’ 모델에는 화이트 및 레드 컬러웨이와 더불어 데님 소재가 적용되었다.
어퍼 전체가 그린 컬러로 뒤덮인 에어 조던 5 ‘오레곤’의 힐캡에는 에어 조던 5 ‘인스파이어’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패치워크가 부착됐다. 한편 아웃솔의 매탈릭한 점프맨 로고가 돋보이는 에어 조던 6 ‘블랙/그레이’는 여성용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어 조던 12는 ‘인디고’와 ‘유니버시티 골드’ 컬러웨이로 출시된다. 각 스니커는 에어 조던 12 ‘옵시디언’과 카멜로 엔서니의 에어 조던 13 ‘클래스 오브 2002’의 디자인을 차용한 모델로, 매트한 질감의 메탈 아일렛이 특징이다. 화이트와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에어 조던 13은 NBA 선수 레이 앨런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마이클 조던이 자신의 6번째 파이널 NBA 챔피언십에서 착용했던 에어 조던 14는 화이트와 블루 컬러를 입고 새롭게 완성됐다.
조던 브랜드의 2020 가을 레트로 컬렉션 국내 발매는 7월 3일 에어 조던 1 ‘스모크 그레이’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구입은 나이키 SNKRS를 포함한 일부 매장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