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장례식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다
장례식은 휴스턴, 미네소타, 샬럿을 포함한 총 네 지역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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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겠다고 나섰다.
메이웨더 프로모션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접 메이웨더가 조지 플로이드 장례식의 모든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헐리우드 언락트>의 단복 보도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조지 플로이드의 고향인 휴스턴을 비롯해 미네소타, 샬럿, 그리고 아직 정해지지 않은 네 번째 지역에서 치러질 장례식의 비용까지 모두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일부 해외 매체는 플로이드의 유가족이 메이웨더의 제안을 받아들인 상태라고 전했으며, <TMZ 스포츠>는 플로이드의 휴스턴 장례식이 치러질 포트 벤드 메모리얼 플래닝 센터의 이름과 함께 8만8천5백만 달러가 적힌 수표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유명 인사들의 인종차별 반대를 위한 기부와 시위 참여는 이어지고 있다. 드레이크는 미국 전역에서 시위 중 체포된 이들을 돕기 위해 ‘내셔널 바이얼 아웃 펀드’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는가 하면, 마이클 조던은 이번 사건에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미국 현지에서는 제이 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아리아나 그란데, 릴 야티 등 유명 뮤지션들이 시위 현장에 직접 나서고 있다.
Undisputed champion @floydmayweather told @HollywoodUL in an exclusive interview, that he will commit to paying for the funeral costs of George Floyd. https://t.co/xP1o4j1SMM pic.twitter.com/8Be4aeyPax
— Mayweather Promotions (@MayweatherPromo) June 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