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폭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전기 영화에서 타이슨 역할 맡는다
입이 떡 벌어지는 ‘벌크업’ 근황 공개.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가 차기작에서 마이크 타이슨을 연기하게 된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전기 영화 제작 소식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왔지만, 실제 제작은 수차례 미뤄져 오던 터였다. 그러나 최근 제이미 폭스는 미국 영화 제작자 마크 번바움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나눈 인터뷰에서 타이슨 전기 영화 제작 소식과 더불어 타이슨을 연기 위해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역할을 준비하면서 제이미 폭스는 이틀에 한번씩 풀업 60회, 딥스 60회, 푸쉬업 100회 등 근력 운동을 부지런히 하고 있으며, 몸무게는 약 98kg에서 104kg까지 불릴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인터뷰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제이미 폭스가 직접 공개한 몸은 전성기 시절의 마이크 타이슨을 연상케한다. 또한 그는 특수 분장에 대해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나를 본다며, 타이슨인 줄 알고 사인해달라고 할 것을 보장한다.”라고 전했다.
마이크 타이슨은 헤비급 복서 중 최초로 WBA, WBC, IBF 타이틀은 동시 석권했던 선수로, 최근 약물 중독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 15년 만에 링 위로의 복귀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