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5 반값, 엑스박스 비장의 무기 ‘시리즈 S’ 나온다?
엑스박스 ‘시리즈 X’ & ‘시리즈 S’ 가격 공개?

최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의 가격 정보가 유출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기 출시될 경쟁작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가격 정보가 알려졌다. 이스트멘이라는 가명의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자는 <테크 태스틱> 블로그를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가격이 약 69만 원(스탠다드 모델 기준)으로 알려진 플레이스테이션 5의 가격보다 10만 원 이상 저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엑스박스의 새로운 모델 ‘시리즈 S’가 그 절반에 가까운 약 2백 달러, 한화 약 25만 원에 출시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는 7월 개최될 엑스박스의 이벤트에서 공개될 ‘시리즈 S’는 ‘시리즈 X’의 보급형 버전으로,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없으며 플래그십 모델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다. 하지만 ‘시리즈 S’에도 ‘시리즈 X’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능들이 모두 적용될 것이며, 퍼포먼스도 엑스박스 ‘원 X’보다 훌륭할 것이라고 한다.
이스트멘은 이러한 파격적인 가격의 엑스박스 ‘시리즈 S’는 ‘게임계의 넷플릭스’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 때문에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스트멘이 공개한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시리즈 S’에 대한 정보는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공식화하지 않은 사항이지만, 만약 해당 정보가 사실이라면 올겨울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의 대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