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프라다, 구찌, 제냐가 밀라노 디지털 패션위크 합류를 결정했다
한편 마르니, 펜디, 알마니는 참가 결정을 보류한 상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가 디지털 개최를 발표한 가운데, 대형 패션 브랜드들이 디지털 패션위크 합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밀라노에서 진행될 2021 크루즈 컬렉션에는 이탈리아의 대표 브랜드인 프라다, 구찌, 에르메네질도 제냐, 미소니, 살바토레 페레가모가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참가 소식을 전하지 않은 브랜드도 많다. 마르니, 펜디, 조르지오 알마니는 아직까지 디지털 패션위크 합류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보테가 베네타, 질 샌더 등의 브랜드는 9월 열릴 남성 여름쇼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밀라노 쇼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전체 일정은 이탈리안 패션 국립 회의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파리 남성 패션위크는 ‘파리의 속삭임’이라는 이벤트로 대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