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마겟돈’ 실사판? 지구 향한 소행성 궤도, 우주선 충돌 시켜 바꾼다
나사의 DART 프로젝트.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나사)이 2021년 6월, 작은 우주선을 발사해 지구로 향하고 있는 소행성의 궤도롤 바꿀 계획이다. <씨넷>의 보도에 따르면, 나사는 ‘쌍소행성 궤도 수정 시험(DART)’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데, 디모포스(Dimorphos)라고 불리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보냄으로써 물리적 충격을 가해 지구로 향하는 궤도를 바꾸는 것이 해당 임무의 목표다. 이는 핵폭탄으로 소행성을 폭파하는 내용의 영화 <아마겟돈>과 유사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 경우 더욱 안전하게 소행성 궤도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활용 및 연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