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팝 스모크의 앨범 아트워크가 논란에 휩싸였다?
중학생 수준의 포토샵?

지난 2월 20일, 괴한의 총격으로 세상을 떠난 팝 스모크의 사후 앨범, <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의 트랙리스트와 아트워크가 공개됐다. 팝 스모크의 레이블 빅토르 빅토르 월드와이드의 CEO 스티븐 빅토르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의 아트워크와 공식 머천다이즈 티셔츠를 게시했다. 앨범에는 총 19곡이 수록됐으며 피처링으로는 50 센트, 릴 베이비, 스웨이 리, 로디 리치 등이 참여했다. 앨범 아트워크는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했다.
이중 버질 아블로가 만든 아트워크가 논란에 휩싸였다. 버질 아블로는 팝 스모크가 살아있던 당시의 사진에 크리스털과 유자철선을 3D로 덧입혀 아트워크를 완성했으나, 팬들이 이를 “게으른 디자인”, “별로다”라고 비판한 것이다. 아트워크가 공개된 후 SNS에는 앨범 아트워크를 희화화한 각종 밈이 만들어졌으며, 결국 스티븐 빅토르는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앨범 아트워크를 다른 것으로 변경하겠다.”라고 발표하기까지 이르렀다. 팝 스모크의 사후 앨범은 7월 3일 발매될 예정이며 새로운 아트워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I know middle schoolers with photoshop that can make a better album cover than Virgil pic.twitter.com/48iVPcCzJl
— Ty 🔮 (@tysrevival) June 29, 2020
Pop smoke vs the Virgil abloh cover for pop smoke pic.twitter.com/CxRP261l5N
— john (@iam_johnw) June 29, 2020
POP WOULD LISTEN TO HIS FANS ❗️
— Steven-San Victor (@StevenVictor) June 30, 2020
H E A R D YOU
— Steven-San Victor (@StevenVictor) June 3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