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혈압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를 이용해 혈압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모니터’를 출시한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의 심박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혈압 및 맥박수를 측정해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위해서는 커프 혈압계로 측정한 기준 혈압을 입력해야 하며,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이용해 기준 수치를 보정해야 한다. 측정한 혈압 수치는 ‘삼성 헬스 모니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는 안드로이드 7.0 이상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추후 출시되는 스마트 워치에 ‘삼성 헬스 모니터’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또한 올해 3분기부터 ‘삼성 헬스 모니터’를 통해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헬스 모니터’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