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치 더 킬러'의 장면을 새긴, 슈프림 2020 여름 티셔츠 컬렉션 공개
총 8가지 디자인.










슈프림이 2020 봄 선글라스 컬렉션을 선보인데 이어, 다채로운 그래픽으로 채워진 여름 티셔츠 컬렉션을 공개했다. 총 8가지 디자인의 티셔츠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요소는 영화 <이치 더 킬러>을 테마로 완성된 그래픽. 2001년 개봉된 영화 <이치 더 킬러>는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거액의 돈을 훔쳐 달아난 보스를 쫓는 주인공 ‘카키하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범죄물이다.
<이치 더 킬러>의 포스터가 전면에 새겨진 롱 슬리브 티셔츠에는 고딕체로 쓰인 ’Supreme’ 문구와 숫자 ‘1’이 함께 새겨졌다. 또한 남자의 얼굴이 잘려나가는 <이치 더 킬러> 속 장면을 그대로 옮긴 반팔 티셔츠도 제작됐다. 한편 색다른 폰트로 완성된 슈프림 로고와 더불어 슈프림의 역사를 간략히 묘사한 ‘Anno Domini 1994 Established in New York City’ 문구가 적힌 티셔츠도 제품군에 포함됐으며, 이 밖에도 이색적인 아트워크가 새겨진 다양한 티셔츠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프림의 2020 여름 티셔츠 컬렉션은 7월 2일,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7월 4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