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 드디어 양산형 모델 생산 돌입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테슬라 주식이 급등했다.

테슬라가 전기트럭 ‘세미’의 양산형 모델 제작에 곧 나설 전망이다. <오토블로그>를 비롯한 해외 매체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테슬라 세미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시기다.”라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냈다. 해당 메일에는 세미의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생산을 미국 네바다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 팩토리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에 따르면 세미는 최대 적재량인 약 36톤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시속 1백 km까지 약 20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자동조종장치가 적용돼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하며, 낮은 무게 중심을 유지해 차의 전복을 막는다. 세미의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8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의 생산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의 주식은 약 9% 가까이 급등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테슬라는 시가총액은 현재 다임러, GM을 따돌린 채 토요타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