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하루 만에 재산 15조 원 증가했다?
인류 최초 조만장자 후보자의 위엄.

약 2백25조5천억 원의 자산으로 2020년 기준 세계 최고 부자 1위에 오른 제프 베조스의 자산이 하루 사이에 약 15조 원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제프 베조스의 자산 증가량 수치를 보도하며 “2012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가 생긴 이후 하루 자산 증가치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제프 베조스의 자산이 이처럼 급격히 늘어난 것은 지난 7월 20일, 아마존의 주가가 약 7.9% 상승하며 3천1백96.84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현재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의 11%를 보유 중이다.
최근 아마존의 주가 상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를 위시한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4월 아마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한 7백55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