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퓨, 스칼렛 요한슨에 이어 제2대 블랙 위도우로 활동한다?
‘미드소마’의 주인공이 ‘블랙 위도우’로?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등의 영화에 출연한 플로렌스 퓨가 스칼렛 요한슨에 이어 두 번째 블랙 위도우로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시사됐다. 영화 <블랙 위도우>의 감독 케이트 쇼트랜드는 7월 6일 인터뷰를 통해 “<블랙 위도우>는 스칼렛 요한슨에게는 마지막이지만, 플로렌스 퓨에게는 시작이다. 플로렌스 퓨가 멋진 건 알았지만, 이만큼이나 멋진 줄은 몰랐다. 스칼렛 요한슨 역시 플로렌스 퓨에게 바통을 넘길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플로렌스 퓨가 2대 블랙 위도우가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플로렌스 퓨는 작중 블랙 위도우의 사이드킥 격 인물인 크림슨 위도우로 출연한다. 다만, 플로렌스 퓨가 과거 인터뷰를 통해 “2대 블랙 위도우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마블 스튜디오나 디즈니 측의 공식 발언 또한 없는 상태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첫 번째 작품이자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영화로, 국내에는 2020년 초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10월 중으로 개봉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