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뮬란', '스타워즈 트릴로지' 등, 디즈니 영화 개봉 대거 연기되다
이유는 뻔하지.
워너 브라더스가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한 것에 이어 디즈니가 같은 이유로 자사 영화들의 개봉 일정을 전면 대조정했다. 일정이 재조정된 영화 목록에는 <뮬란>, <아바타 2>, <스타워즈> 후속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등의 기대작이 포함됐다. 당초 3월 개봉 예정이었던 <뮬란>의 개봉일은 8월로 밀렸으나, 이번 발표로 개봉일이 기약 없이 연기됐다. <아바타 2>는 2022년 2월로 개봉일이 조정됐으며 <스타워즈>의 후속 시리즈는 2023년 12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개봉일 전면 조정에 관해 성명을 내어 “지난 몇 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영화의 개봉 일정을 정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