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의 일상을 포착한, 구찌 2020 FW 캠페인 룩북 공개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의 단면들.
구찌가 모델들의 일상을 포착하여 완성한 2020 가을, 겨울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의 타이틀은 ‘The Ritual’. 의식이라는 뜻을 품은 이번 캠페인은 모델들이 직접 자신의 사적인 모습을 담아낸 자화상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사진 속 모델들은 이야기꾼이자 사진작가가 되어, 뜨개질을 하고 정원 가꾸거나 집안 청소를 하는 등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약 1분 30분량으로 완성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짤막한 비디오 클립들과 밴드 슈퍼그래스의 곡 ‘Alright’가 한데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캠페인을 공개하며 “모델들에게 자기 스스로에 대해 지닌 생각을 표현하고, 대중들 앞에 공개해 그들의 참여를 촉구해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그들이 일상 속에서 즉흥적으로 놀 수 있도록 격려했다.”라며 그 후기를 전했다.